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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정지능(EQ)의 정체와 그것이 중요한 이유감정지능(EQ)이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며 조절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미국 심리학자 다니엘 골먼은 EQ를 5가지 영역으로 정의했는데, 이는 자기 인식, 자기 조절, 동기 부여, 공감, 사회적 기술이다. 오늘날 EQ는 학습이나 기술 능력 못지않게 업무 성과와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팀장 역할을 맡은 두 사람 중 한 명은 뛰어난 전략적 사고를 가졌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러 팀 내 갈등을 자주 유발했고, 다른 한 사람은 중재와 공감 능력이 뛰어나 구성원 만족도를 높였다. 결국 팀 성과는 후자의 손에 돌아갔다. EQ는 단순한 ‘성격’이 아니라, 훈련 가능한 기술이며, 업무 능력과 감정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주는 핵심 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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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알아차리는 것이 첫 번째 기술이다부정적인 감정을 잘 다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화가 나거나 슬플 때 ‘이런 감정을 느끼면 안 돼’라고 억누르려고 하지만, 감정은 억제될수록 오히려 더 강하게 돌아온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반동 효과’라고 하며, 감정을 억제하면 신체적 스트레스 지표가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감정을 다루는 첫 단계는 “지금 내가 화가 났구나”, “불안하구나”, “서운하구나”라고 감정을 정확히 명명(naming)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상사의 지적에 화가 났다면, 그 감정을 무조건 삼키기보다 마음속으로 “지금은 수치심과 분노가 함께 느껴져”라고 인식해 보자. 이처럼 감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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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존감은 감정이 아니라 ‘반복적인 자기 대화’의 결과다자존감이란 순간적인 기분이나 자신감과는 다르다. 자존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감정이며, 이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반복적으로 어떤 말을 건네는지에 따라 형성된다. 예를 들어, 실수했을 때 “난 왜 이래”라고 자책하는 사람은 점점 자존감이 깎이고, “이번엔 실수했지만 다음엔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사람은 회복 탄력성이 커진다. 실제로 심리학자들도 자존감은 유전보다 환경과 자기 대화 습관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말한다. 즉, 우리는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자존감을 키우거나 깎을 수 있는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선 자기 비난을 멈추고, 의식적으로 나 자신과의 대화를 바꾸는 훈련이 필요하다. 2. 자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