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루의 블로그

네그루의 성장일기를 그린 블로그입니다.

  • 2025. 10. 9.

    by. 네그루

    목차

      우리는 하루의 삼분의 일 이상을 ‘일’에 할애한다.

       

      일을 해야, 돈을 벌 수 있고, 돈이 있어야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일'이란 나의 생활에 있어서 떼어놓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에게 맞는 일’을 찾는 것은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안정적인 직장을 목표로 하지만, 진정한 만족은 자신의 성향, 가치관, 그리고 삶의 리듬에 어울리는 일을 할 때 비로소 얻어진다.


      ‘나에게 어울리는 일이야’라는 감정은 순간적인 흥미나 트렌드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선택한 결과다.

       

      ‘좋아하는 일’은 감정적인 충동에서 비롯되지만, ‘잘하는 일’은 반복된 경험과 학습의 결과다. 이 두 가지가 일치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교차점을 찾을 수 있다면 ‘나에게 어울리는 일’을 발견할 수 있다.


      1. 나에게 어울리는 일의 기준

      적성·성격·가치관의 조화

      적성은 단순한 능력이 아니라, 개인이 특정 활동을 수행할 때 느끼는 자연스러운 즐거움과 몰입 상태를 의미한다.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는지, 어떤 일을 할 때 시간이 빠르게 가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진로와 커리어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

      ‘커리어 방향’을 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기대가 아닌 자기 기준이다. 세상의 기준보다 ‘내가 원하는 삶의 형태’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유연한 근무환경이 중요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성취와 보상이 동기부여가 된다.

       

      심리학적으로 본 ‘적성’의 정의

      심리학에서는 적성을 ‘성향적 강점’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선천적 재능뿐 아니라, 반복된 경험 속에서 형성되는 행동 패턴을 의미한다. 따라서 적성을 찾기 위해선 단 한 번의 테스트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피드백의 축적이 필요하다.

      적성에 맞는 일 찾기|나에게 맞는 일을 고르는 심리적 기준

      2. 나에게 어울리는 일 찾는 5단계 실천법

      자기 이해를 위한 첫 단계: 경험 분석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몰입했던 경험’을 기록하는 것이다. 언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는가? 어떤 상황에서 스스로 뿌듯함을 느꼈는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 나의 강점을 찾는 첫걸음이다.

       

      성향 파악: MBTI, 애니어그램, 스트렝스파인더 활용법

      이 도구들은 완벽한 정답을 주지는 않지만, 자기 이해를 돕는 좋은 출발점이다. 예를 들어, MBTI에서 ‘INFJ’ 유형은 사람을 돕고 의미 있는 일에서 만족을 느낀다. 반면 ‘ESTP’ 유형은 빠른 실행력과 현장 중심의 일에서 강점을 보인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틀로 활용하자.

       

      현실 검증: 나의 강점이 시장에서 통하는가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시장에서 수요가 없다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 반대로, 시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내가 이미 갖고 있다면 그것은 기회의 신호다. 자기 이해와 시장 분석은 항상 병행되어야 한다.

       

      직업 매칭 전략: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면 동기부여가 높아지고, 잘하는 일을 선택하면 성과가 빠르게 나온다. 하지만 이 둘의 균형이 무너질 경우 번아웃이나 권태를 겪게 된다. 핵심은 “좋아하면서 잘할 수 있는 일”의 교차지점을 찾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커리어 설계의 비밀

      커리어의 방향을 결정할 때는 ‘성장 가능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일을 통해 얻는 만족감뿐 아니라, 삶 전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3. 실제 사례로 보는 “나에게 어울리는 일”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은 사람들의 공통점

      이들은 공통적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배제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성향을 더 명확히 파악했다.

       

      실패를 통해 배운 ‘일의 전환점’ 이야기

      한 직장인이 안정된 공기업을 그만두고 디자인 분야로 전향한 사례가 있다. 그는 “사람들이 놀랐지만, 오히려 내 삶이 내 이야기를 닮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자신의 감정과 가치관을 외면하지 않았던 용기가 인생을 바꾼 것이다.

       

      4. 당신의 일은 당신을 닮아야 한다

      일의 방향을 결정짓는 마지막 질문

      “이 일이 내 삶을 성장시켜 주고 있는가?”

       

      이 질문 하나가 당신의 커리어 나침반이 될 수 있다. 일을 통해 배움이 이어지고, 스스로를 더 이해하게 된다면 그 일은 이미 당신에게 어울리는 일이다.

       

      일과 행복의 균형 잡기

      일은 수단이 아니라, 자기 표현의 한 형태다. 돈을 벌기 위한 노동이 아니라, 자신을 실현하는 과정으로 바라볼 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 ‘나에게 어울리는 일이야’라는 말은 결국, 자신과 삶이 일치된 순간에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말이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균형을 찾는다는 것이.

      하지만 어렵다고 말하면서 포기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것을 해내는 이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나는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이 해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